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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7.30 16:2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홍천표

음성소방서 대소119안전센터 소방위

장마 후 찾아오는 찜통더위를 피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올 것이다. 바닷가나 계곡 , 수영장 등으로 피서를 떠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여름에는 물놀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 잠깐의 방심으로 귀중한 생명과 맞바꿀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3년간 여름철 물놀이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178명 중 117명이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 사이 사고를 당한다고 한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안전 불감증이 81.5%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 장소는 하천·강이 102명, 해수욕장 24명, 바닷가 20명 순이었다.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여행이 안전사고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물놀이 안전수칙 및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물놀이 안전사고의 주요원인은 안전 불감증으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무시하는 데에서 발생했다.

첫째 안전수칙은 물놀이에 앞서 여러분이 물에 들어가기 전에 물에 대한 판단을 잘 해야 한다. 수영하기 가장 좋은 곳은 구조대원이 있고 수영을 위해 만들어 놓은 곳이다. 둘째, 입수전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입수한다면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으며, 다리에 쥐가 발생하여 물속에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또한 심장부터 먼 곳부터 입수를 해야 한다.

셋째, 수영이 미숙한 아이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히고 시야에서 멀어지기 않게 해야 한다. 또한 껌이나 사탕은 기도를 막을 수 있기에 삼가도록 한다.

넷째, 해수욕장 등에서는 모래 속 조개껍질과 유리 조각으로 인해 발을 다칠 수 있기에 워터 슈즈도 착용해야 한다.

다섯째, 수영금지구역과 입수 시간을 준수해야 함은 물론 안내 방송을 귀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계곡 등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물이 범람하는 경우도 있어 기상상태를 항상 눈여겨보아야 한다.

여섯째, 물놀이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을 하고 다시 입수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물놀이 할 때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들이 차를 탈 때와 똑같이 여러분은 여러분의 판단을 그르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물놀이 사고 시 대처 요령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익수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히 119로 신고하거나, 주위에 수상구조요원에게 구조를 요청한다.

둘째, 익수자를 발견했을 때에는 큰 소리로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고 절대 구하려고 물속에 뛰어들지 않아야 한다.

셋째, 익수자를 구할 때는 로프, 긴 막대기, 튜브 등을 던져서 잡고 나오도록 하여야 하고, 부득이 접근 시에는 수영에 익숙한 자가 반드시 뒤로 접근하여 구조해야 한다.

넷째,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였을 때에는 원인이 호흡곤란이므로 구조 후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없이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안전수칙은 사실 대단한 것들이 아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고 쉬운 것 들이여서 오히려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사소한 것들이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수많은 사고로부터 지켜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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