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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앙성 '비내길' 전국 최고 풍경길 등극

행정안전부 선정…관광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2.07.25 11:33: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앙성면 소재 '비내길'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의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돼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충주시는 충주 풍경길의 하나인 '비내길'이 지난 24일 행전안전부가 발표한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비내길이 베스트 10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비내길은 국가 차원에서 인터넷 포털에 정보가 게재되고 동호회 참여 걷기대회 개최, 홍보책자 등에 소개되는 등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2011년도에 조성된 전국의 녹색길 80곳에 대해 '베스트 10' 선정 공모를 실시했으며, 이에 53개소가 응모해 응모지역에 대한 현지답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충주 '비내길', 경기 양평의 '두물머리 물래길', 광주 동구 '무등산 자락 다님길', 울산 울주군 '영남 알프스 하늘 억새길', 강원 철원군 '소이산 생태 숲 녹색길', 충남 서산시 '서산 아라메길', 전북 정읍시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전남 여수시 '금오도 비렁길', 경북 예천군 '삼강-회룡포 강변길',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길'이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으로 최종 선정됐다.

비내길은 충주시가 지난해 국비 등 15억원을 들여 앙성온천광장에서 부터 하천제방과 남한강변을 따라 총 연장 17km에 이르는 오솔길을 이용해 만든 길이다.

한편 충주시는 앙성탄산온천휴양축제 기간 중인 지난 5월 27일 진행된 비내길 걷기행사 시에 행안부의 현지실사를 받았으며, 이때 행안부 관계자로부터 '매우 친환경적이고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길'로 호평을 받았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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