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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과수 재배기술 견학지로 부상

올 12개 농업인 단체 벤치마킹차 방문

  • 웹출고시간2012.07.25 10:36: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기도 수원지구 원예농협조합 포도작목반회원들이 황간면 남성리 민면식씨 포도밭에서 접목묘 재배기술을 교육받고 있다.

"전국에서 몰려든 농업인들에게 기술교육과 현장견학을 안내하느라 분주해요"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새로운 과수 재배기술을 배우러는 농업인들의 벤치마킹지로 부상하고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12개의 농업인 단체가 군을 찾아 과수재배기술을 배우고 돌아가는 등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옥천군 농촌지도자, 충남 예산군사과발전연구회 등 75명이 군을 찾았다.

또한 7월초에는 전북 완주군 감 작목반 등 3여개 단체가 군을 방문해 과수 재배기술을 익히고 돌아갔다.

최근엔 17일 경기도 수원지구 원예농업협동조합 포도작목회원 65명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착색기 이후 포도과원 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황간면 남성리 민면식씨 포도밭을 방문해 접목묘 재배기술을 벤치마킹했다.

또 18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감귤대학생 20명이 배탑프루트 재배단지(영동읍 예전리)를 찾아 견학 후 성공 운영사례를 배웠다.

이 같은 과수 재배기술 벤치마킹지로 자리매김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해 오고 있는 △사과 탑프루트 시범사업 △복숭아 우산식지주 시범사업 등 각종 시범사업들이 성공적인 실효를 거두고 있는데다 차별화된 과수재배기술이 객관적인 평가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선진기술 도입으로 명품 과일을 생산하는 영동을 찾는 농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벤치마킹지로 부상하고 있는 우리고장을 전국에 알리는 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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