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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산학융합지구 조성 가속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협약식 열려

  • 웹출고시간2012.07.23 19:17: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김승택 충북대 총장이 23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오송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도가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오송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3일 충북도는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김승택 충북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경제부, 충북도의 컨소시엄 주요 참여기관인 도와 충북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간 협약식을 가졌다.

앞서 19일 충북도는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운영규정을 정비하고, 참여기관의 역할분담을 마무리 지었다.

협약식에서는 홍 장관, 이 지사, 김 총장 등이 오송 산학융합지구를 행복산업단지로 재창조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인력양성과 기업지원에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참여기관 간 역할 설정과 협력 방안으로 지식경제부는 산학융합지구의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과 R&D, 인력양성 사업의 우선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근로자와 학생을 위한 문화, 복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산학융합지구를 관리 운영할 법인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충북대, 청주대, 도립대 등 참여대학은 관련 학과를 오송산업단지로 이전해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교과과정을 현장맞춤형으로 개편해 맞춤형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김문근 충북도 바이오밸리과장은 "산학융합지구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이곳에서 양성된 우수 청년 인력이 지역 산업단지에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며 "이렇게 되면 오송, 오창, 청주산업단지는 물론 제천산업단지, 옥천의료기기밸리 등 도내 전역에 우수한 맞춤형 인력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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