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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 그늘속 무더위 날리는 송호물놀이장 '인기'

송호물놀이장 지난 7일 개장, 가족 피서객들 줄이어

  • 웹출고시간2012.07.23 11:27: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7일 개장한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물놀이장에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영동군 양산면 솔밭 피서지로 유명한 송호관광지내 송호물놀이장이 지난 7일 개장해 무더위를 식히려는 가족 피서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송호물놀이장은 수령이 100년 이상된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 자리 잡아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어린이와 성인 등 가족들의 놀이공간으로 적합한 유아풀과 성인풀, 유수풀이 있고 미끄럼틀과 슬라이드 등 재미있는 물놀이 기구가 다양하게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야영장, 원룸과 방갈로, 산책로, 조각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처가 완비돼 있어 해마다 영동군민은 물론 인근 대전, 옥천, 금산 등지에서 매년 5만여명의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

예전에는 인근의 하천에서 물놀이를 즐겼으나 깨끗하고 안전한 내부 물놀이장이 만들어지고 나서부터 여름방학을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물론 가까운 곳에서 조용한 여름휴가를 보내려는 피서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올해도 무더위가 맹위를 떨칠 7월과 8월 두달동안 민간위탁으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며 "군은 효율적 인력관리와 임대수입을 통한 재정확충을, 민간 수탁자는 관광지 운영수익을, 피서객들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물놀이장 운영자는 "물놀이장 이용객의 안전과 편익을 최우선으로 할 방침"이라며 "친절한 서비스와 깨끗한 수질을 유지해 관광영동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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