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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04 11:58: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의 문화유적답사동호회원들이 관내 문화유적을 답사한 내용을 책으로 발간했다.

옥천주민과 공무원들이 6년간 함께 한 발자취인 ?문화유적답사기?제2집이 책으로 엮어 발간했다.

2001년 1집에 이어 제2집을 발간한 문화유적답사기는 1999년 4월 회원 51명으로 창립된 "문화유적답사동호회(회장 손채화)"가 옥천 및 국내외 문화유적지를 찾아 아름다운 우리의 유산을 음미해 보고, 새로운 유적지를 발굴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한 결과다.

총 153쪽 분량으로 △옥천의 문화유산(청마탑신제, 요암사, 청석교) △옥천지역 문화유산의 재조명(관산성전투, 백촌김문기,옥천향교, 우암송시열, 육영수여사생가) △타지역문화유적답사 여행기 △금강산, 대마도, 중국 기행기 △향토문화를 이끄는 사람들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이 책에는 동호인들이 2001년부터 6년간 매년 유적지를 방문한 후 20여편의 글과 직접 찍은 사진 150여장도 실려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유적지 탐방중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성곽에 용어를 실어 궁금증을 풀어 놓기도 했다.

고대로부터 내려온 제사와 굿 등의 민속신앙을 엿볼 수 있는 '청마탑신제당'을 중심으로 본 제산문화, 신라문무왕때 축조돼 두 번이나 자리를 옮기는 불운을 안고 지금의 안내면 향토전시관에 복원된 오랜 세월동안 인간의 삶의 애환이 녹아있는 '청석교', 자연암반위에 2층 기단을 구비한 쌍탑으로 산천비보사상으로는 유일하게 건립된 '용암사 쌍삼층석탑' 등이다.

이 책자를 통해 역사와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단아한 한국의 미, 한국적인 자연미, 세계적인 문화유산도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

손채화 기획실장은 "타 지역의 문화유산과 견주어 관리 및 발굴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옥천 문화유산 발전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옥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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