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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만점 제천 철도체험관

동양최대의 제천조차장역 구경오세요

  • 웹출고시간2012.07.19 14:02: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코레일충북본부(본부장 반걸용) 제천조차장역(역장 이혁구)에서 자체 운영하는 '철도체험관'이 철도문화를 체험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동양최대규모의 제천조차장역에 2009년 4월 문을 연 철도체험관(90㎡)은 조차장역 및 입환작업(화차중계업무)을 소개하고 철도용품전시실과 옥상에서 조차장역 전경을 한눈에 둘러 볼 수 있으며 선로전환기 전환 등의 체험을 통해 철도업무를 체험하는데 최적의 현장이다.

체험관에는 철도용품뿐만 아니라 철도의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추억의 사진을 담아갈 수 있다.

주요 관람코스는 △홍보동영상관람 △철도용품 전시실 관람 △조차장 입환 작업 관람(옥상전망대) △선로전환기 체험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입환 작업이 없는 날이면 직접 입환 열차를 타고 운행해 볼 수 있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

또한 지금은 사라진 강원도 도계지역의 스위치백 구간을 150대1로 축소한 미니어처에 모형열차를 실제 운행함으로써 철도운행시스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산악지형의 높은 곳을 오르기 위한 특수시설인 루프터널과 강원도 도계지역의 스위치백 구간은 고도차가 많이 나는 지역에서 사용하는 철도운행체계이다.

이혁구 역장은 "유치원생부터 철도관련학과생들까지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철도가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듯 철도체험관이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친근한 코레일이 되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예산이 확보된다면 레일바이크, 승마, 야생화 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체험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문의사항 및 예약전화는 ☏043-641-2581, 2277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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