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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7.19 13:21: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sound of wave, gouache, gel on modeling made canvas, 98x98, 2010

ⓒ 장희진 作
청주 우민아트센터 내 카페우민에서 오는 31일까지 장희진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장씨는 올해 까페우민에서 만나는 다섯 번째 작가로 정사각 혹은 타원형의 프레임 안에 2가지 색을 섞은 듯 한 색의 움직임으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작품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색의 움직임은 무성한 나뭇가지의 이미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좀 더 가까이서 보면 이 나뭇가지들의 흔들림은 화면 안에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요철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화면을 구성하는 두 가지 색을 대조적이거나 유사한 색을 이용한다. 또 캔버스 표면에 일정한 간격과 높이의 요철을 만들어 또 한번 그림의 표면에서 또 다른 공간을 만들어내고 그 사이의 풍경에 주목하게 만든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보이지 않지만 바람이 느껴지는 것처럼 실재하지만 주목 하지 않으면 찾아낼 수 없는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화면을 이루는 각 요소들에 대해 집중하게 될 것이다.

중앙대학교 서양화과와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장씨는 지금까지 일곱 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이번이 여덟 번째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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