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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농산물 지난해보다 안전성 향상

부적합률 감소 등 안전성 향상

  • 웹출고시간2012.07.17 13:3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이 향상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올 상반기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산물 쌀, 배추, 포도 등 110개 품목 1천30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등 안전성검사를 실시, 잔류농약이 허용기준 이상 검출된 부적합 농산물 15건을 폐기 및 출하연기 등 조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올 상반기 부적합률은 1.14%로 이는 지난해 상반기 부적합률 1.3%에 비해 0.16%가 낮아져 농산물의 안전성이 한층 높아진 셈이다.

주요 부적합 품목은 쪽파가 2건이었으며 들깻잎, 상추, 취나물 등 13품목이 각각 1건이었다.

부적합 검출 농약은 쪽파에 미등록 약제인 클로르피리포스 등 13개 성분으로 그 중 살균제가 7종, 살충제가 6종이 검출됐다.

품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농약사용 시 작물별 등록약제, 농약사용약량, 수확전 최종살포시기, 총 사용횟수 등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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