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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읍 역사를 '한눈에'

오창읍지 '오창 사람들' 발간…70년대 모습 담아

  • 웹출고시간2012.07.17 10:35: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오창읍이 지역의 지난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으로 보는 오창읍지 '오창 사람들'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오창 사람들'은 오창지역 주민들이 보관하고 있는 사진과 군 기획홍보실 자료, 오창읍 서고에 보관중인 자료 등 총 1천여 점의 사진자료 중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전문가 감수와 교정을 거친 500여 점이 수록됐다.

350쪽 분량으로 제작된 이 책자는 기존 읍지의 딱딱한 문체형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옛 사진 중심으로 담아 오창읍의 역사와 전통을 재조명하고 오창의 역사자료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 안에는 오창 마을전경 사진·70년대 오창 지역 모습·옛날 전통시장거리·오창 주민들의 애환이 담겨 있는 팔결교 전경과 철거사진·혼례 및 환갑 등의 풍속사진 등이 실려 있다.

특히 변화하기 전 오창읍과 오창과학산업단지 및 제2산단 조성 전 사진이 다수 실려 있어서 변모하는 오창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가 있다.

이규상 오창 읍장은"과거 오창 지역 실생활 모습을 한권의 책으로 엮어 소중했던 지난 추억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책 출간에 많은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읍장은 청원군 문화재대관(1998)을 비롯해 한국의 태실(2004),·청원사진 60년사(1996) 등 책자 발간에 큰 기여를 했으며, 부용면장 재직 당시 '부용이야기(2010)'를 출간하는 등 지역문화와 지역향토사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한편 오창읍은 책자 발간 기념을 위해 20일 오전·11시 오창복지회관에서 지역 내외 출향인사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오창사람들'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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