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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7.15 15:10: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 영동사무소이 대만으로 수출하는 사과 생산농업인, 선과전문가,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수출 농산물의 농약안전사용 및 안전성검사 방법 등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영동사무소2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으로 생산과정부터 수출대상국의 검역기준에 맞는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해 안정적인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영동사무소는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올해 총 330여건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생산 및 유통·판매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검사(학교급식 식재료 검사 12건 외 53건) △중금속오염조사(14건) △방사능조사(14건) △미생물검사(4건) 등을 실시했다.

영동사무소 관계자는 "세계 각국이 자국의 농업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농식품의 안전 및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어 수출대상국의 기준에 맞는 농산물생산이 최대 관건"이라며 "국내 등록농약 중 상대국의 잔류기준에 맞는 농약만 사용하고 수출용 지침에 있는 농약만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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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