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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신보, 보증공급 1조원 돌파

설립 13년만에 5만 3천 926건…소기업·소상공인 버팀목

  • 웹출고시간2012.07.15 15:07: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재해기업 복구자금, 소상공인육성자금 등에 주력해온 충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공급 누계금액 1조원을 달성했다.

15일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설립 13년 만인 지난 6월 보증공급 누계 금액이 1조원을 돌파, 보증공급 1조원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충북신보는 정부 및 충청북도의 정책수행 전문금융기관으로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업무영역 확장을 통해 지난 6월말까지 도내 5만3천826건, 1조 120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도내 소상공인 사업체 수 9만 2000여개 업체 중 58.5%로써 10명 중 6명이 충북신보의 수혜를 받은 수치로써 명실상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내 종합정책금융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지원정책으로는 △재해기업 복구자금 △서민지원을 위한 특별·특화·협약보증 △정부와 충북도의 정책적 특례보증을 들 수 있다.

재해기업 복구자금은 태풍 루사 피해(2002), 폭설피해(2004), 태풍 에위니아 피해(2006) 및 구제역 및 AI 피해 소상공인(2011)에게 모두 478건에 124억원을 지원했다.

서민지원을 위한 특별·특화·협약보증은 청남대 개방에 따른 특례보증을 비롯해 소기업·소상공인, 재래시장 자영업자,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특화보증에 2천383건 573억원, 금융기관 특별출연부 협약보증에 4천268건 981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에 따른 정부의 서민지원의 일환으로 '뉴스타트 2008'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2천428건, 235억원), 자영업자 유동성지원 특례보증(2천850건, 397억원), 금융소외 자영업자 특례보증(5천893건, 419억원) 및 보증부 서민대출(햇살론) 협약보증(3천480건, 335억원) 등 영세 소상공인에게 양질의 금융혜택을 제공했다.

충북도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정책 중 '소상공인육성자금'을 별도로 편성해 2007년 이래 1천600억원을 지원해 줌으로써 이차보전 및 우대보증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취급하던 소상공인육성자금 배정업무를 수행하면서 자금배정 및 보증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제공, 대상선정 시 약 3주가 소요되던 기간이 약 6일로 단축됐다.

또 서류 제출 창구가 일원화 되어 내방횟수가 종전 5회 이상에서 3회로 대폭 감소돼 고객 편의성 및 만족도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아울러 충북신보는 3년 연속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는 등 업무추진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충북신보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 보증공급 1조원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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