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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7.12 19:28: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KAMCO)가 오는 16~18일 3일간 동산 및 충북지역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55건 68억 원 규모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 등)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상당수 물건이 감정가 보다 저렴하고, 특히 감정가 대비 50% 이하인 물건도 포함돼 있다.

이번 공매 물건 중 특히 관심을 끄는 물건은 대전지방국세청이 아이스테이션(주)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PMP 및 Tablet PC 1천340점에 대한 공매다.

아이스테이션은 지난 2004년 국내 PMP 시장에서 70% 점유율을 달성한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PMP를 개발했으며 세계 최초로 PMP·PC 차량 겸용 TDMB수신기 및 3D UI(사용자 환경)를 탑재한 PMP를 출시했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판매가 급감했고 자금난에 봉착해 상장폐지에 이르렀다.

1천340점을 일괄매각하는 조건으로 감정평가금액 2억6천800만 원을 최초 매각예정가격 대비 매주 10%씩 차감된 가격으로 입찰을 진행해 이번에 최초 가격 대비 50%로 매각한다.

KAMCO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매물건인 PMP·Tablet PC는 공장에서 신제품을 압류해 매각하는 것으로 신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다"며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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