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H 충북본부, 충주 호암지구 택지조성공사 착공

장마철 집중강우 후 조류발생 대비 차원서 실시

  • 웹출고시간2012.07.12 16:34: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2일 충주시 호암동과 지현동 일원 '충주호암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를 착공했다.

충주 호암지구는 오는 2015년까지 2천248억 원을 투입해 기반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대동건설(주)과 (주)태영건설이 공동도급으로 조성공사에 참여했다.

충주 호암지구는 충주시 남부지역으로 시청에서 남측으로 4㎞, 충주역으로부터 남측 2㎞ 지점에 위치하고, 지구 서측 8㎞ 지점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IC가 통과하고 있으며, 지구 서측으로 국도 3호선, 19호선, 36호선이 통과하는 등 교통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지구 남·동측으로는 남산, 대림산 자락이, 서측에는 호암저수지가 위치해 있고, 지구 북측에는 청소년수련원, 택견전수관, 우륵당, 예성여자중·고, 충주고 등 문화·교육시설이 인접해 있어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문화·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충주 호암지구는 충주시 남부지역 생활권 중심도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전원도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명품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인근지역의 수려한 산지와 풍부한 수경관, 역사·문화·역동성, 우륵의 가야금 등을 고려해 '자연의 향기와 문화의 선율이 흐르는 마을 호암'이란 테마를 갖고 개발될 계획이다.

충주 호암지구 주택건설 호수는 총 5천407호이며 이 가운데 공동주택이 5천250호, 단독주택이 157호 건설되며, 국민임대주택 1천340호, 10년 임대주택 741호가 공급된다.

준주거용지 및 상업·업무용지는 전체면적의 4.3%를 확보해 남부지역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고, 공원·녹지는 하천, 광장, 공공공지 등을 포함 22.5%를 확보해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공 편익시설로는 주민자치센터 1개소, 경찰파출소 1개소, 우체국 1개소, 종교시설 1개소, 주유소 1개소를 확보했다.

충주 호암지구가 조성되면 남부지역 생활권 중심으로 부상하고 명품 주거단지 조성으로 남부지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북쪽에 치우친 지역 불균형 개발을 해소하며 충주시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 호암지구는 지난 2005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지만, 부동산경기 침체 및 주택수요 부족으로 사업이 보류돼 오다가 지난해 8월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해 현재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협의를 77% 가량 진행됐다.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