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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6기 입주작가 릴레이전

마루야마 수리작가 How to go·유목연 작가 메카트로닉스

  • 웹출고시간2012.07.12 13:41: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hello at hato-pop po park_2012

ⓒ 마루야마 수리 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6기(2012-2013) 입주작가 유연목, 마루야마 수리(일본)씨의 개인전이 오는 18일까지 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

입주작가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대내외적인 활동 사항들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형식 또는 입주기간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는 프로젝트 형식으로 그동안의 작업 성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스튜디오 1층 전시장에서는 'Mechatronics(메카트로닉스)'를 주제로 하는 유목연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메카트로닉스에는 사람이 없다"고 전제하고 "작품에서 사람처럼 보이는 것에 다가가보면 로봇의 팔이거나 누군가 말을 거는 것 같아 뒤돌아보면, 화려한 전광판이 돌아가는 이상한 광경 속에 관람객들은 낯설음과 함께 차가운 안락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복잡한 시대에 자신이 발견한 풍경과 사물들을 무심히 공간에 던져 관람객들로 하여금 인간의 욕망에 대해 묻고자 한다.

2층 전시장에서는 'How to go'를 주제로 일본 작가 마루야마 수리씨가 작품을 전시한다.

외국작가 입주 프로그램으로 3개월 동안 스튜디오에 입주해 자신이 접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정적인 색채와 형태들이 돋보이는 회화작품 7점을 선보인다.

그의 작업 특징은 형태와 색을 잘라낸 듯 미세한 차이를 주었고 그러한 형태 속에서 배경이 중심이 되거나 보고자하는 중심을 해체하는 듯 한 느낌을 표현했다.

또 가족에 대한 모티브를 모호한 자신과 주변의 관계를 담은 회화 시리즈도 선보인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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