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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벼 도열병 긴급방제 나서

공동방제로 효과 높이고 안전사고에 각별 주의

  • 웹출고시간2012.07.11 15:52: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온다습한 날씨와 우기가 겹치는 여름철을 맞아 제천시가 벼 도열병 긴급 방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여름철 농작물 관리 대책에 따른 벼 도열병 공동방제를 위해 총사업비 6천100만원을 투입해 제천시 관내 815ha 논에 대해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벼 도열병 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이번 방제에서는 벼 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는 도열병 발생 상습지역, 오수유입지, 벼 잎이 무성하게 자란 논, 호우로 인한 침수지역 등을 중점방제 대상지로 정하고 적기에 방제를 실시해 풍년농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각 농가에서는 농약을 공급받는 즉시 10a당 수화제 100g을 2천배 액으로 희석해 150~160ℓ정도를 벼 잎에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고 약효 증진을 위해 희석액에 전착제를 첨가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장마철에는 비가 멈춘 틈을 이용해 약을 뿌려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을별, 들녘별로 공동방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농약방제에 의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반드시 지키고 개량마스크를 필히 착용해 농약 살포작업에 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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