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도내 경매 아파트·토지 물건 '귀하신 몸'

낙찰가율 99.3%, 감정가 상회 낙찰 수두룩
토지도 낙찰률·낙찰가율·응찰자수 상승

  • 웹출고시간2012.07.08 16:11: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아파트·토지 경매시장이 전국 최고의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의 지난 6월 중 경매동향에 따르면 충북도내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가율이 99.3%나 되면서 전국 대비 가장 높았다. 낙찰된 36건 중 31건이나 감정가를 넘겨 낙찰됐을 정도다.

이 기간 중 충북도내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청주 개신주공 1단지 아파트가 차지했다. 첫 경매에서 15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1%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제천시 천전동 성한아파트가 차지했다. 첫 경매에서 12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148%에 낙찰됐다.

같은 기간 충북도내 토지 경매시장도 경매 3대 지표인 낙찰률, 낙찰가율, 평균응찰자수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 경쟁률 부문은 옥천군 군북면 국원리 임야가 차지했다. 16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70%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괴산군 칠성면 두천리 답이 차지했다. 3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510%에 낙찰됐다.

이처럼 아파트·토지 모두 감정가 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이 이뤄진 것은 최근 보기드문 현상으로 분석된다. 그만큼, 충북지역 아파트와 토지의 가치가 상승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기간 중 대전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가율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대전지역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서구 둔산동 두양리체스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14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3%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중구 대흥동 한정큐리어스아파트가 차지했다. 세입자가 단독 응찰해 감정가를 넘겨 낙찰됐다.

반면, 충남 아파트 경매시장은 평균 낙찰가율이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21명이나 몰린 예산군 예산읍 주교리 석탑아파트가 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 감정가 대비 109%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1위는 공주시 신관동 곰나루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18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167%에 낙찰됐다.

충남지역 토지 경매시장도 낙찰가율이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토지 경매시장 응찰자 부문은 홍성군 은하면 유송리 임야가 차지했다. 14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13%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재경매된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임야가 차지했다. 2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714%에 낙찰됐다.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