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둔율올갱이 축제' 오는 27일부터 개최

'다슬기'잡고 '피서'도 하고

  • 웹출고시간2012.07.08 13:48: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년도 괴산 올갱이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올갱이를 잡고 있다.

괴산군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칠성면 둔율강변 일대에서 제5회 둔율올갱이축제를 개최한다.

둔율올갱이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최종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갱이('다슬기'의 사투리)로 특성화된 테마형 축제, 보고 즐기고 체험할수 있는 참여형 축제, 자연과 올갱이가 주는 차별형 축제, 학습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는 학습형 축제로 마을주민과 체험객이 하나가 돼 시골의 향수와 정겨움을 느끼는 체험 축제로 펼칠 계획이다.

이번 올갱이 체험 축제는 △올갱이 잡기 생태 학습체험 △돌무지 헐어 민물고기 잡기 체험 △강변 돌탑쌓기 체험 △올갱이 음식만들기 체험 △올갱이 공예품 만들기체험 △나룻배타기 체험 △풍경마차 체험 △나비곤충관 생태체험 △풍등 날리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체류형 피서객을 위해 캠프파이어, 반딧불이 체험 행사를 비롯해 볼거리, 먹을거리, 숙박시설을 준비해 피서객이 편하고 즐겁게 지내고 갈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대학찰옥수수, 잡곡 등 농특산물 홍보장 및 판매장을 통해 지역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둔율올갱이축제는 2010년에는 2000만여원, 지난해에는 2500만여원의 지역 농특산물 판매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2월 농림수산식품부의 우수 농어촌축제로 선정된 후 갖는 첫 축제로 올갱이를 갖고 가족이 함께하는 청정괴산의 자연속에서 참여·체험할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마을 대표 최종하씨는 "마을단위 축제에서 벗어나 머물고 싶고 다시찾고 싶은 지역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여름철 가족과 함께 청정자연 둔율마을에서 물놀이도 하며 올갱이도 잡는 피서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둔율올갱이마을은 정보화마을로 2009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가고 싶은 마을 100선에 선정 및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 우수상, 2010년 농촌자원사업 경진대회 농촌전통테마마을분야 전국 최우수상, 2011년 5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에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 올해에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우수 농어촌축제 선정, 농림수산식품부의 '루럴(Rural)-20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마을의 자연자원인 올갱이를 활용한 농촌체험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한편, 1박 2일 체류형 숙박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둔율 올갱이정보화마을(043-830-3903)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성훈 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