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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값 16개월만에 1800원대 진입

충북·충남·서울 등 5곳만 1900원대

  • 웹출고시간2012.07.06 19:11: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1800원대로 하락했다.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은 국제유가 약세로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휘발유 가격이 1900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3월 4일(1897.10원)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6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팔리는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1897.71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1869.58원으로 가장 쌌고 △울산 1881.82원 △경북 1881.98원 △경남 1882.79원 △대구 1874.39원 △제주 1887.72원 △전북 1889.70원 △전남 1891.14원 △대전 1893.04원 △인천 1896.66원 △강원 1898.07원 △부산 1899.71원 순으로 13개 광역시도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를 기록했다.

반면 △충북 1901.50원 △경기 1903.10원 △충남 1914.49원 △서울 1967.32원 등 4곳은 1900원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경유와 LPG 가격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평균 경유가격은 ℓ당 1721.28원, LPG는 1088.45원을 나타냈다.

이처럼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이 떨어진 까닭은 국제유가가 두바이유를 중심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 유가서비스팀은 "최근 유로 존 재정위기 확산 우려·美 경기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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