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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아름다운 동행

어린이를 위한 시골의사 박경철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은이) | 허구 (그림) | 웅진주니어, 156쪽, 1만원

의사 박경철씨가 쓴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에서 아이들에게 전해줄 만한 이야기를 가려 뽑은 책이다. 원작의 감동은 그대로 살리되 어린이들에게는 자극적일 수 있는 내용은 배제하고 '생명은 소중해', '마음을 나누는 법', '네 꿈을 응원해!' 라는 세 가지 주제에 따라 13편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이 책에서 의사 박경철은 돈과 명예의 상징이 아닌, 따뜻한 마음이 중요한 생명 지킴이임을 아이들에게 보여 준다.

그리고 모두가 어울려 살아야 할 미래, 우리 아이들이 꿈꾸는 리더상이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가장 기본적인 마음을 지닌 따뜻한 인간임을 제시하고 있다.

△소녀의 패션 스케치북

소녀의 패션 스케치북

캐서린 호지스 (글) | 앤 크론하이머 (그림) | 진선아이, 128쪽, 1만2천원

어린이가 직접 패션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가 되어 자신만의 창의적인 스타일을 가득 담은 옷과 구두, 액세서리로 모델들을 멋지게 꾸며 보는 책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패션 디자인과 소품, 액세서리 밑그림으로 소녀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해 자신 안에 숨어 있는 창의력을 세상 밖으로 꺼낼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뉴욕 패션위크'와 '런던 패션위크', '밀라노 패션위크', '파리 패션위크'로 내용을 구분하여 각각을 대표하는 패션과 액세서리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작은 생물 이야기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작은 생물 이야기

한영식 (지은이) | 김명길 (그림) | 아이세움, 136쪽, 9천800원

딱정벌레 박사 한영식씨가 20여 년 동안 끈질긴 관찰과 연구를 통해 얻은 다양한 동식물 이야기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이다.

자연과 동떨어져 도시에서의 삶밖에 모르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변화무쌍하고 흥미진진한 자연에 관심을 갖도록 도와준다.

가장 기초적인 정보뿐 아니라 작은 생물에 관심을 가진 어린이라면 충분히 따라해 볼 만한 확장 지식을 적절히 가미했고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생물 개체와 학습 내용을 철저히 분석해 반영했다.

그림책이나 옛이야기, 저학년용 단편동화에서 점차 독서 범위를 넓혀 가는 저학년이 딱딱한 정보서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이른바 '스토리텔링' 기법을 차용해 만들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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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