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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배구 종합선수권대회 '팡파르'

4일부터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려

  • 웹출고시간2012.07.02 13:53: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풋풋함과 열정, 패기가 묻어나는 대학배구를 청정한 피서관광지 단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는 2012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종합선수권대회가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학배구는 프로배구와 더불어 한국배구의 양대 산맥을 이루며 성인배구에 버금가는 힘과 기량으로 배구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여름철에 열리는 하계대회는 춘추로 열리는 대회보다 규모가 커서 배구 관계자는 물론 배구 팬들의 이목이 벌써부터 단양대회에 모아지고 있다.

개막식은 대회 첫날인 4일 오후 2시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개회선언, 대회사, 선수선서, 심판선서 순서로 열린다.

폐회식은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선수입장, 성적발표, 시상,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대학부 12개 팀과 여자대학부 3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남대부의 경우 A조 성균관대, 충남대, 명지대, 건동대가 격돌하며, B조에는 경기대, 홍익대, 경희대, 경남과학기술대가, C조에는 한양대, 조선대, 인하대, 목포대가 각각 맞붙는다.

여대부에는 단국대, 목포과학대, 우석대가 참가해 여자배구의 섬세한 매력을 선보인다.

우선 4일 오전 성균관대와 건동대의 리그전 첫 경기를 시작으로 5경기를 소화한다.

다음날인 5일 5경기, 6일 5경기, 주말인 7일 4경기에 이어 8일 여대부의 단국대와 목포과학대 경기와 남자부 6강이 펼쳐진다.

9일에는 여대부 단국대와 우석대 경기와 남자부 4강전이 열리며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2시 남대부 결승전이 메인 승부로 펼쳐진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은 하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박용규 전무이사를 임원장으로 하는 대회임원기구를 구성하는 한편 유석철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질서대책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단양군배구협회도 대회의 측면 지원을 위해 유금식 회장을 위시해 협회임원, 운영이사, 어머니배구단 등 관계자들이 총 출동하여 대회 운영을 돕는다.

한편으로 대회 스폰 활동도 왕성해 대학배구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공식후원업체인 삼성화재를 비롯해 자생한방병원, 스타스포츠, KBS N, 한양대학교병원,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성신양회주식회사가 굵직하게 대회를 협찬한다.

이외에도 백광, 한일, 단양관광관리공단, 숙박업군지부 등 군 관내 34개 기관과 단체, 기업체 등에서 대회를 후원한다.

군 배구협회 유금식 회장은 "대회 승패도 중요하지만 배구인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로 승화하는 멋진 대회가 되길 바란다"는 말로 대회에 거는 기대를 밝히는 한편 "패기의 대학배구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 바란다"며 군민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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