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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임기중

"형만한 아우 없다" 多選 승리
민주당 표결서 초선 김영주 의원 눌러

  • 웹출고시간2012.07.01 18:59: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9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임기중 의원(50·민주통합당, 우암·내덕·율량사천·오근장동)이 사실상 선출됐다. 절대 다수당인 민주통합당이 임 의원을 몰아주기로 하면서다.

민주통합당 소속 청주시의원들은 지난 29일 도당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임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확정했다.

4일 청주시의회 31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의 최종 선출과정이 남아 있지만,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 민주통합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서다. 9대 청주시의회 당적 분포는 민주통합당 17명, 새누리당 8명, 무소속 1명이다.

3선의 임 의원은 당내 표결 끝에 초선의 김영주 의원(복대1·2)을 10대 7로 눌렀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김 의원이 다소 앞서가는 분위기였으나, 또 다른 후보였던 안혜자 의원(사창·성화개신죽림동)이 임 의원을 지지함에 따라 전세가 역전됐다.

안 의원은 이날 신상발언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는)상식이 통하기 위해선 '다선(多選)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같은 선거구(흥덕 을) 소속 연철흠 의장과 노영민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받았으나, 초선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새누리당 몫인 부의장 자리는 박상인 의원(가경·강서1동)과 최광옥 의원(모충·사직·수곡)의 양자 대결 구도다. 후보로 거론됐던 김명수 의원(우암·내덕·율량사천오근장동)은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2일 의원총회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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