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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6.28 12:52: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9일 입주가 시작될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 최준호기자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4천278가구) 입주가 29일부터 시작돼 2개월 간 진행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신도시)에서 처음 지어진 시범주거단지인 첫마을은 지난해말 시작된 1단계 2천242가구가 입주된 데 이어 총 6천520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단계 아파트 상가 분양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화로 설문조사한 결과 병원,약국,한의원 등 약 15곳 정도가 초기에 입점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의료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충재 행복청 차장은 "초기 입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입주자 가이드북'을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기(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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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