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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전국길거리조정대회 성황리에 열려

5개 종목 243명 선수등 1만여명 참여, 현재찬ㆍ데이나 공동1위
캐나다 국적 데이나, 같은 장소에서 2년 연속 우승 기염 토해

  • 웹출고시간2012.06.25 11:17: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동우승자인 현재찬씨와 데이나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 도지사)가 24일 청주시 성안길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에서 개최한 '2012전국 길거리 조정대회'가 도민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5개 종목 243명의 선수와 일반체험 및 관람객 등 1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실내조정기구인 '에르고미터'를 이용해 남자 500m, 여자 500m, 남자 단체(릴레리) 2000m, 여자 단체(릴레이) 1600m 기록을 측정해 최단기간에 주파한 참가자와 팀에게 상금과 상장이 주어졌다.

종목별 우승현황을 보면 남자개인 500m는 현재찬(29. 증평군 초중리)씨와 데이나(캐나다, 33. 충주 금릉동)씨가 1분 28초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박호기(26. 증평군 초중리)씨와 홍 광(28. 증평군 초중리)씨가 1분 30초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데이나씨는 지난해 11월 청주 길거리조정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개인 500m는 김지혜(23. 증평군 송산리)씨가 1분 50초로 우승 했으며 이지원(28. 증평군 초중리)씨가 1분 52초로 준우승, 윤은희(28.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씨가 1분 53초로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 1위에게는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2위는 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3위는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전달됐다.

남자 단체전 2000m는 장신단신(남성호외 3명)팀이 6분 11초로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증평(박호기외 3명)팀이 6분 30초로 2위를, 소금쟁이(강민규외 3명)팀이 6분 36초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 1600m는 증평(윤은희외 3명)팀이 6분 12초로 1위를, 주성대(명유진외 3명)팀이 6분 25초로 2위를, 청주미인(김성미외 3명)팀이 6분 33초로 3위를 기록했다.

조정경기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청주길거리조정대회 남자 500m 개인전에서 공동 1위와 3위의 기록이 나와 참가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되는 추세를 보였다.

단체전 1위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2위팀에게는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3위팀에게는 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졌다.

번외경기로 열린 어린이 개인전 300m 참가자 전원에게는 1만원 상품권이 제공됐으며, 이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도 기념품과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입장권이 증정됐다.

강호동 사무총장은 "청주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길거리조정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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