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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승격되는 연기군,3개월째 땅값 상승률 전국 최고

5월 상승률 0.56%…전국 평균의 5배,거래량도 8.5% 증가
국토부 "정부세종청사 준공,도시기반시설 확충 등의 영향"

  • 웹출고시간2012.06.24 16:25: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월 중 땅값 상승률 상위 5곳

ⓒ 자료=국토해양부
다음달 1일 군 전역이 세종시로 승격될 연기군 땅값이 올 들어 3개월 연속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2일 올해 5월 전국 땅값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땅값은 4월보다 0.11% 올랐으나,토지 거래량은 총 18만5천679필지(1억7천392만2천㎡·약 5천270만평)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필지는 6.3%, 면적은 2.4% 줄었다.

5월 중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5개 시·군·구는 △연기군(0.56%) △경기 하남시(0.39%) △전남 여수시(0.35%) △대구 동구(0.24%) △대구 달성군(0.23%) 순이었다.

국토해양부는 "연기군은 세종로 개통 등으로 세종시 신도시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된 데다,지난 4월 5일 정부세종청사 1단계 1구역(국무총리실,조세심판원 입주 예정)이 준공되고 간선도로 등 도시 기반시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땅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기군은 토지 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많았다. 연기군은 올 들어 3월 이후 3개월 연속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상승률이 3월 0.49%,4월엔 0.51%였다.

세종시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연기군 땅값은 7월 1일 세종시 출범 이후엔 더욱 오를 전망이다.

연기(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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