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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비은행금융기관 협의회 구성

한은 등 7개 금융기관장 참여
저축은행 사태 등 금융불안 대처 등 노력키로

  • 웹출고시간2012.06.21 17:04: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1일 열린 충북지역 비은행금융기관협의회에 참석한 7개 금융기관장들이 지역 금융경제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금융불안을 초래하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포착, 대응하기 위해 충북지역 비은행 금융기관들이 21일 뭉쳤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최근 저축은행 사태에 따른 지역민의 금융불안 확대 및 역내 비은행금융기관 비중 증가 등을 감안, 비은행권에 대한 현장정보 수집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비은행금융기관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올해 2·4분기부터 분기마다 열릴 예정으로 한국은행 충북본부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상호금융),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충북지부, 아주저축은행, KDB대우증권 청주지점, 하나대투증권 청주지점 등 총 7개 금융기관장이 참여한다.

첫 회의에서 각 금융기관장은 지역 금융안정에 유의할 필요가 있는 비은행금융기관 등 지역금융경제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영기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은 "도내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 비중이 총수신의 60%를 상회하고 있으며 여신 비중도 점차 상승하고 있다"며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분석·평가하며 금융불안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요인의 사전 포착 및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돼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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