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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멸종위기 양서류 보존 교류회

청주 두꺼비생태공원 등 탐방

  • 웹출고시간2012.06.20 17:15: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과 일본의 멸종위기 양서류 지정 과정과 보존방안을 비교하고, 양국의 양서류 보호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한·일 양서류 교류회가 열린다.

한국양서파충류보존네트워크와 두꺼비친구들, 녹색연합은 21일부터 3박 4일간 한국과 일본의 양서류 시민단체가 서울과 대전, 청주에서 교류회를 연다고 밝혔다.

첫날인 21일에는 서울 녹색교육센터에서 양서류 한일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에서는 대전과 서울, 부산지역의 양서류 보호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22일 오전에는 청주 두꺼비생태공원을 방문, 두꺼비와 사람이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살펴본다. 오후에는 세종시에 있는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종 '금개구리' 집단 서식지를 찾아 보전 방안에 대한 일본 양서류 활동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어 음성에서 올해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Ⅰ급으로 지정된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를 탐방한다. '수원청개구리'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1980년대 초반 일본의 구라모토 씨가 수원에서 처음 발견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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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남 돕는 일이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봉사시간만 1만 시간이 넘었네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63·사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말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19대 전국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봉사의 달인'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남들봉사회원을 시작으로 23년간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 이산가족 지원, 위기가정 구호 등의 분야에서 약 1만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적십자 봉사원 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회장, 전국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봉사활동을 수십년간 이어온 계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김 회장은 "시계방을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과 남을 돕고 사는 선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며 자랐다"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낮에는 금은방을 운영하며 밤과 주말에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