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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6.19 17:52: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협금융지주 2대 회장으로 신동규(사진) 전 은행연합회장이 내정됐다.

농협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9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회의를 갖고 신 전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51년 경남 거제 출생인 신 내정자는 경남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웨일즈대에서 금융경제학 석사, 경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1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그는 재무부 자본시장과장,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국장, 한국수출입은행장, 전국은행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동아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으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농협 관계자는 "신 내정자가 정부출자 문제 등 현안들을 해결할 강력한 추진력과 노조와의 협력을 이끌어 낼 원만한 인간관계를 겸비하고 있다"며 "특히 농협금융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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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