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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30 21:25: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6일 오후 부인과 함께 다음날인 27일 일요일 충주호에서 유람선 배를 타기위해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 내렸는데 숙박시설이 한군데도 없었다.

혹시나 하고 주위를 돌아다녀 봤으나 역시 없었다.

택시기사에게 물어보니 이 부근에는 여관이 없고 좀 떨어진 곳에 있다고 해 택시를 타고 이동해 숙박했고 27일 아침 다시 터미널 앞으로 택시를 타고 와 충주호를 갈 수가 있었다.

충주호로 가지 전 왜 터미널부근에 숙박시설이 없느냐고 인근 사람에게 물은 결과 주택가라서 그러한 시설이 들어올 수 없다고 했다.

터미널은 단순히 충주시민들이 타지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종점역할 뿐이 아니라 외부의 관광객이 충주를 보기 위해 집결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처음 터미널을 지을 때 관광객은 전혀 안중에 없이 지은 이유를 알 수 없다.

모르긴 몰라도 근시안적인 탁상행정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

충주시가 관광객이 오는 것을 귀찮게 여겨서 그러는 것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참 답답하고 화도 난다.

추운데 떨며 돌아다닌 것과 숙박시설이 어디 많이 있고 어떻게 가면 된다 라는 안내판도 전혀 없는 것이며 서울 터미널에 충주는 사과가 유명하니 많이 오라는 광고판이 무색하다

어찌 어찌하여 충주호 선착장에 도착했다.

배가 1시에 출발하는데 12시쯤 도착했고 매표소에 계신 분 말이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어디서 식사라도 하시고 10분전 쯤에 오라고 해 12시 50분에 와보니 "매진입니다"하는 것이다.

참 황당하고 당황스러웠다.

선착장에 추운 날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해 10분전에 와서 표를 사도 된다 는 이야기인줄 알았다.

손님의 입장에서 말을 했다면 ??표는 지금 사고 10분 전에 오라??라고 말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나의 불찰이 있지만...

관광명소 충주를 생각하신다면 개선할 점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숙박문제이다.


충주시홈피 / 장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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