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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백신 자급자족 시대 성큼 다가와"

2017년까지 주요백신 27종 중 22종 확대

  • 웹출고시간2012.06.14 10:21: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우리나라의 백신 자급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주요 백신 27종 중 10종에 머물러 있는 국내 생산 백신을 오는 2017년까지 22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주요 백신 27종은 B형간염 백신 등 필수예방접종백신으로 지정된 12종과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b형(Hib) 백신 등 기타예방백신 11종, 탄저나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등 대유행이나 대테러 백신 등 4종으로 구분했다.

지난해 내수시장에 공급된 백신은 총 4천900만 도즈로 이 가운데 45%인 2천200만 도즈만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다.

향후 국내 생산 백신 자급률 제고 계획은 필수예방접종백신, 기타예방접종백신, 대유행 및 대테러 예방백신 등으로 나뉘어 연도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필수예방접종백신은 총 12종 중 현재 6종이 국내 생산가능하며 오는 2015년 9종, 2017년 11종까지 수를 늘릴 계획이다.

기타 예방접종 백신은 총 11종 중 현재 3종이 국내 생산가능하며 오는 2015년 4종, 2017년에는 7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염병 대유행이나 대테러 등을 대비한 백신은 현재 총 4종 중 1종이 국내 생산 가능하며 오는 2015년 3종, 2017년에는 4종이 모두 국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제약사들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거나 자체 기술개발 중인 백신은 13종 19품목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백신개발 지원을 위해 국내 제약사들과 협의체 구성해 백신제조소 신축·이전시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백신개발부터 허가까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또한 국내에서 개발되는 백신의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한 수출지원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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