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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비상체제 돌입

단계별 가뭄대책 수립 대책상황실 마련 등

  • 웹출고시간2012.06.12 14:12: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전만우)는 최근 강수량 부족에 따른 가뭄이 심각해짐에 따라 가뭄극복과 영농급수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가뭄해소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한다.

충북 북부지역은 5월말 강수량이 61㎜로 평년 89㎜에 비해 68%에 불과하고 5월 17일 이후 현재까지 비가 오지 않음에 따라 가뭄이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충주제천단양지사 저수율은 52%로 평년대비 62%에 못 미치고 있어 급수애로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가뭄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우선 가뭄이 장기화 될 것을 대비해 피해가 우려되는 저수율 45%미만 3개(용당, 추평, 대덕) 저수지는 비상급수 대책을 수립 임시양수장 설치, 하천굴착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가뭄극복을 위한 3대 운동(저수, 절수, 용수개발)을 추진하며 충주시 관내는 지난 11일 부터 가뭄 해소 시까지 매주 4일간 간답급수(3일 단수-월, 화, 수 / 4일 급수-목, 금, 토, 일)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용수 급수 애로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 용수원 개발을 확대함과 동시에 직접 현지답사를 실시해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 가뭄대책비 긴급지원, 농가의 지원 요청 시 공사보유 장비의 설치 및 운영 지원 등 현장맞춤형 가뭄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관리면적 5천350ha 모내기가 완료됐지만 가뭄장기화에 대비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종합상황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과학적 용수관리와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충주·제천·단양 / 김주철·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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