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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엔지니어 '과학대국' 건설 이끈다

7월 4일 '충북엔지니어클럽' 공식 창립
임원진 및 5개 분과 구성…분기별 모임

  • 웹출고시간2012.06.11 19:10: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기계·반도체·신재생에너지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할 수 있는 엔지니어들의 모임체가 공식 출범한다.

충북 엔지니어클럽은 오는 7월 4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기술인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권익을 옹호하고 상호 간 지적교류와 기술협력 등을 통해 국가공업기술 진흥과 산업발전 및 전 국민 과학화 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엔지니어 클럽'은 앞서 최근 모임을 갖고 박광민(61) 세일하이텍 대표이사를 추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충북 엔지니어클럽 조직은 임원진과 5개 분과 등으로 구성된다. 명예회장과 회장, 자문위원회, 감사, 수석부회장, 부회장 등을 두고, △홍보분과 △조직분과 △인재육성분과 △연구·개발분과 △사업분과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충북 엔지니어클럽이 창립하면 전국 본부인 '한국엔지니어클럽'의 지역클럽 형태로 운영되게 된다. 서울 본부와 전국 16개 시·도 지역클럽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되는 것이다.

충북 엔지니어클럽은 현재까지 임원진과 5개 분과에 지역 경제계 명망가들을 대거 영입해놓고 창립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먼저 20명의 추진위원 중심으로 창립대회 행사를 갖고, 향후 150명 정도의 '진성회원' 중심으로 지역 과학기술계 현안에 적극 개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무실은 우선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내 이노비즈협회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고, 회원가 증가할 경우 별도로 사무실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충북 엔지니어클럽은 창립 후 분기별 모임을 갖고 현안을 논의하고, 각 경제관련 기관·단체와 교류하며, 각 지자체의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지역 내 엔지니어 육성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일본 엔지니어클럽 운영상황을 벤치마킹하면서 충북대와 청주대 등 지역 대학과도 연계해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충북 엔지니어클럽 창립추진위의 한 관계자는 "지역 내 많은 경제관련 기관·단체가 있지만, 엔지니어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인적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모임이 없었다"며 "이번에 클럽이 결성되면 지역 과학기술산업 발전과 인재육성은 물론, 나아가 '과학대국' 건설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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