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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배 충주시의원 2번째 칼럼집 '내사랑 충주'

30년 언론생활 통해 주장한 고향 충주에 대한 발전적 주장 70여편 수록

  • 웹출고시간2012.06.11 15:25: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의회 최근배(70)시의원이 두 번째 칼럼집 '내사랑 충주'(석기시대 출판, 300쪽. 값 1만2천원)를 내고, 11일오후2시 충주 후렌드리 호텔에서 300여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10년 전에 첫 출간한 '내릴 수 없는 깃발'이 자신이 꿈꾸고 있는 국가와 사회, 그리고 인간에 대한 이상적인 담론을 담은 것이라면, 10년만의 두 번째 출판은 자신이 살고 있는 충주라는 지역사회로 한정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과 이상, 구체적 비전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에는 최근 20여년간 충주의 현안문제와 향후 지향점에 대해 최 의원이 해왔거나 하고자 하는 정책적 주의·주장·제안들이 70여 가지의 소제목들로 소개되어 있는데, 이 같은 제안이나 주장 등이 많은 부분이 현실화되거나 시행이 되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되고 있다.

최 의원은 책 제목을 '내사랑 충주'로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고향인 충주의 문제를 반평생 애정 어린 눈매로 지켜본 내용들을 충주의 현대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충정으로 기록한 것이기에 필자의 일관된 충주사랑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책 발간을 계기로 다양한 방법으로 충주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다 함께 충주사랑의 물결을 이루어가자는 일종의 제안서가 되기를 희망했다.

최 의원은 책의 '충주를 사랑하시나요'라는 글을 통해 충주를 사랑하는 방법으로 시민들이 내 고장에 대한 역사의식 기르기, 충주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잘 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밀어주고 끌어주는 지역의 인물 기르기, 지역의 문제를 외면하거나 뒷전에서 비판하기보다 함께 고민하며 해결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참여정신 기르기를 충주사랑의 방법으로 제시를 했다.

최 의원은 신문팔이, 구두닦이 등 안 해본 일이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이 있게 한 자신의 삶은 신앙과 충주시민의 도움 덕분이기에 "하나님과 충주시민들에 대한 빚진 자의 삶"이라며 "이제 남은 생애를 하나님 사랑과 충주사랑운동을 통해 그 빚의 만분의 일이라도 갚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점에 대한 어떤 정치적 오해도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원은 충주고와 경북대 사범대학, 건국대 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중앙일보 ·세계일보 기자,중부매일, 충북일보, 충주신문 논설위원, CCS 충북방송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는 한편, 충주예총 회장, 충주실업극복대책 상임대표, 녹색충주21 상임대표,충주경실련 대표, 충주기업도시유치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충주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으로 부인 유병옥여사(아기사랑어린이집 원장)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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