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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나쁜 대장균·좋은 대장균 구분하세요'

식품 중 위생지표균 관련 정보 제공

  • 웹출고시간2012.06.10 14:49: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소비자들에게 대장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식품 중 위생지표균 검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 장내에 있는 정상 균총으로 통상적으로 병원성이 없기 때문에 식품 중에서 단순히 대장균이 검출됐거나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사실만으로 직접 건강 상 위해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특히,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 장내에만 존재하는 균으로 분변을 통해 환경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분변오염 지표균으로 활용되며, 살균이나 가열공정이 없으나 위생관리가 필요한 식품에 주로 설정돼 있다.

식품 검사에 활용되는 위생지표균은 대장균 이외에도 △세균수 △대장균군 등이 있다.

세균수 기준은 식품 제조공정 상 위생관리 상태를 판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통 멸균, 살균제품이나 소비자가 바로 섭취하는 식품 등에 설정돼 있다.

대장균군은 자연환경에 널리 존재하기 때문에 대장균군이 검출된 식품은 주변 환경에 의해 오염됐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주로 살균 또는 가열처리한 제품 등에 설정돼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위생지표균 검출만으로 위해성과 관련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하지만 여름철과 같이 고온 다습한 계절에는 세균 증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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