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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29 17:51: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번번이 매각에 실패한 현대 구단 문제에 대해 인수나 창단이 아닌 '팀 스폰서' 형식의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 M&A(인수합병) 회사가 구단을 인수하고 홍보를 원하는 기업이 운영자금을 대는 방식이다.

이상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운영본부장은 29일 '팀 스폰서' 방안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니며 여러 가지 방안 가운데 한 가지"라고 밝혔다.

이럴 경우 현대는 또다른 기업에 의해 위탁 운영되고 기업의 이른바 스폰서로 자금이 충당되는 셈이다. 1개 기업이 아닌 복수의 기업이 홍보 효과를 낼 수 있고 부담이 큰 야구단 운영에서 비껴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KBO는 스폰서 방식이 결정된 것은 아니며 직접적인 인수 작업도 목하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본부장은 "스폰서 방식과 함께 인수에 대한 일도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 "내일, 늦으면 모레까지 모든 것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1월말까지는 좋은 소식이 들릴 것"이라던 하일성 KBO 사무총장은 스폰서 방안에 대해 일절 입을 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사상 초유의 '팀 스폰서' 방안이냐, 대대적인 제 8구단 창단이냐. 야구팬들의 궁금증은 이달 말께 풀릴 전망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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