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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땅값, 아직은 '구관이 명관'

구시가지 EXR조치원점 자리가 최고

  • 웹출고시간2012.05.31 15:15: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조치원읍 원리 15-40 일대.

ⓒ 최준호기자
세종시 건설의 영향으로 연기군은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르고 있는 대표적 지역이다.

특히 금남면,남면 등 신도시 건설 예정지가 조치원읍 등 세종시 편입 예정지보다 전반적으로 땅값 상승률이 높다. 하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고나 할까.

아직 최고 땅값은 구시가지 지역이 고수하고 있다.

31일 연기군이 발표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군(세종시)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용도지역 상 '일반상업지역'인 조치원읍 원리 15-40(㎡당 280만원·평당 924만원)이었다. 조치원역앞 역전사거리에 있는 이곳 상가 건물에는 현재 스포츠 캐주얼 의류 전문업체인 '이엑스알(EXR) 코리아' 등이 입점해 있다. 바로 옆 건물엔 농협연기군지부가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연기군 전체 땅값이 지난해 1년간 10.85%(충남도내 16개 시·군 중 1위) 오른 것과 달리 이곳 땅값은 최근 몇 년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가 현재보다 한 단계 높은 '행정수도' 수준으로 거론되던 2006년 ㎡당 390만원(평당 1천287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07년 360만원 △2008년 350만원 △2009년 315만원 △2010년 290만원 △2011년에는 280만원이었다. 1990년(㎡당 250만원)과 비교하면 22년 간 겨우 30만원(12%)이 올랐다.

연기(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세종시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조치원읍 원리 15-40 위치도.

ⓒ 네이버 지도 바탕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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