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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

이의신청 접수받아 7월 말에 최종 확정

  • 웹출고시간2012.05.30 15:58: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올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205만2천여 필지(도내 전체 2천236천 필지 중 91.8%)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각 개별 토지에 단위(1㎡)면적당 가격을 매긴 것이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분 재산세 등 토지관련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 및 개발부담금, 개발제한구역 훼손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충북도의 국공유지를 제외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65%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의 2.31%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것은 표준지 공시지가의 상승(3.60%)과 실거래가 반영, 세종시·혁신도시·기업도시·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주변지역의 지가상승이 주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시·군별 상승률은 혁신도시 건설 및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해 진천군이 7.78%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어 충주시가 7.69%, 괴산군 7.55%, 단양군 6.71%, 보은군 6.63%, 음성군 6.49%, 영동군 6.20%, 청원군 6.08%, 증평군 6.04%, 옥천군 5.99%로 평균 상승률보다 높았다.

또 제천시 4.85%, 청주시 상당구 3.94%, 청주시 흥덕구 2.78% 순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평균지가는 ㎡당 1만1천210원,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193-2번지(스포츠의류점)로 ㎡당 1천5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최저지가는 단양군 영춘면 동대리 산9번지(111원/㎡)로 조사됐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193-2번지로 ㎡당 1천50만원으로 최고지가를,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 산60번지가 ㎡당 2만3천400원으로 최저지가를 보였다.

△주거지역은 청원군 오창면 각리 647-1번지로 ㎡당 85만3천원으로 최고지가를, 영동군 추풍령면 관리 475-1번지가 ㎡당 1만3천원으로 최저지가를 기록했다.

△공업지역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3343번지가 ㎡당 53만7천원으로 최고지가를, 단양군 매포읍 우덕리 산67-1번지가 ㎡당 3천220원으로 최저지가를 나타냈다.

△녹지지역은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332-9번지가 ㎡당 53만5천원으로 최고가를, 청원군 낭성면 현암리 산14번지가 ㎡당 296원으로 최저지가를 나타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으면 신청서를 작성,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오는 6월 29일까지 이의신청하면 된다.

충북도는 이의신청의 적정 여부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해 7월 30일까지 그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하고, 개별공시지가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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