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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30 15:56: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다음달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세종시 조천 연꽃공원 모습. 오는 7~8월이면 이곳에서 활짝 핀 연꽃을 볼 수 있다.

ⓒ 최준호기자
야외 활동하기에 좋은 초여름으로 접어든다. 하지만 세종시에는 아직 볼 거리나 운동시설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2가지 시설이 같은 날 개방돼 주목을 끈다.

◇연꽃공원=금강 지천인 미호천과 조천이 합류되는지점 부근 둔치에 연면적 4만㎡(1만2천121평) 규모로 조성돼 오는 6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연꽃단지 외에 관찰 데크,산책로,인공섬 등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코스는 물론 어린이 자연생태 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특히 연꽃공원에는 여러 종류의 연이 심어져 있어 오는 7~8월쯤이면 이곳에서 활짝 핀 연꽃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임재환 연기군 하천관리계장은 "오는 2014년 조천생태하천사업이 끝나면 금강 및 미호천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세종시민은 물론 외부 탐방객이 많이 찾는 세종시 북부권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041-861-2951.

다음달 1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될 세종시 수질복원센터 위 족구장.

ⓒ 행복청 제공
◇수질복원센터 체육공원=첫마을 인근 수질복원센터(하수종말처리장) 위에 만든 체육공원이 다음달 1일부터 부분적으로 개방된다.

해당 시설은 △축구장(1면) △테니스장(6면) △족구장(4면) △농구장(2면) △체력단련장 등이다. 부대시설로 화장실,탈의실,샤워실도 갖춰져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체육시설은 사업시행자인 LH가 세종시에 이관하기 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약 신청 전화는 테니스장이 010-9496-6640, 기타 시설은 041-866-2047로 하면 된다.

연기(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세종시 조천 연꽃공원 위치도.

ⓒ 네이버 지도 근거로 재작성.

수질복원센터 체육공원 위치도.

ⓒ 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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