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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랜드마크 '다누리센터' 개관

황금연휴 맞아 관광객 몰려 대성황
국내 최대 아쿠알리움·도서관 인기

  • 웹출고시간2012.05.28 15:51: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쿠아리움 내부 전경.

1천만 관광객 유치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단양 다누리센터'가 지난 25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서규용 농수산식품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송광호, 박창식 국회의원, 도·시·군 의원, 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4년 5개월 공사 끝에 문을 연 '다누리센터' 1∼2층(면적 4천150㎡)에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민물고기 생태관 '아쿠아리움'이 자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대형으로 구성된 수족관 전체 물의 량만도 831t이 넘는 민물수족관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 전시된 물고기는 민물에 자생하는 것들로 남한강 대표 어종인 쏘가리를 비롯해 130종, 1만5천여마리가 전시돼 있다.

우리나라 어종 외에도 꼬리지느러미가 붉은 색을 띤 남미 원산의 대형 메기류로 몸길이가 1.5m까지 자라는 레드테일캣피쉬, 입이 악어처럼 생긴 엘리게이터가아피쉬 등 세계 희귀 민물고기도 볼 수 있다.

특히 651t의 메인 수조를 관통하는 수중 터널을 걸으며 마치 물속에서 민물고기를 보는 듯 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동성 단양군수가 함께 수족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요금은 어른 8천원, 청소년 6천원(단체 4천원), 어린이 5천원(단체 3천원)이며, 단양군민은 50% 감면 된다.

또 1∼2층에는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농촌도서관인 '다누리도서관'이 들어섰다.

연면적 1천872㎡를 자랑하는 도서관에는 3만권의 책과 문헌정보실, 어린이·가족 열람실, 디지털 자료실, 독서 토론실, 독서문하 강좌실이 자리 잡았다.

군은 도서관에 신간도서 확충을 위해 매년 5천만원의 사업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열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독서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도서관 2층 바로 옆에는 낚시 도구 전시관과 낚시로 물고기를 잡는 가상 체험장도 마련돼 있으며 관광홍보관, 농·특산물 판매장, 스카이라운지 등이 있다.

다누리센터 관계자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관광단양의 허브 다누리센터가 개관과 함께 풍부한 볼거리와 친절한 서비스, 모범적인 운영으로 관람객의 욕구를 만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쭉제 개막과 함께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개관한 다누리센터는 연휴 3일간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의 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개관특수를 맘껏 누렸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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