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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24 16:54: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들에게 휴대폰 통화를 시도하면 귀에 익은 중저음의 최불암씨(72·사진) 목소리가 들려온다.

"우리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사장님들, 최불암입니다."

평소에 소탈한 이미지로 '국민 아버지'로 불리고 있는 최불암씨가 이번에는 '서민경제의 실핏줄'인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을 위해 도입된 노란우산공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사업출범 5년차에 접어든 노란우산공제 제도에 대한 당위성과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홍보 모델로 친서민 이미지의 최불암씨를 내세워 공제 인지도 제고를 꾀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직장인처럼 퇴직금이 없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부금납입을 통해 폐업 대비자금을 마련하도록 만들어진 사회안전망 제도로, 가입기간 중 연 300만 원 소득공제, 법에 의한 공제금 압류금지, 2년간 상해보험가입 등의 가입자 혜택이 주어진다.

그러나,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기업·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에 대한 인지도는 41%에 불과해 공제 제도를 성장궤도에 조기 안착시키기 위한 인지도 확산이 이번 광고 캠페인의 가장 큰 목적이다.

"사업하시다 보면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참 불안하시죠"라며 힘든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듯 친근하게 말문을 여는 최불암씨는 특유의 푸근하고 정감어린 목소리로 사장님들에게 법으로 보호되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를 추천해 준다.

최불암씨는 요즘 KBS-1TV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해 서민적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성가족부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노란우산공제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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