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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어린이 식품안전구역 내 위생 엉망"

그린푸드존 위생점검 28개 업소 적발

  • 웹출고시간2012.05.23 10:31: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23일 어린이 기호식품의 위생적 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전국 그린푸드존 내 식품조리·판매업소 3만610개 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여 28개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그린푸드존, 즉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의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안의 구역을 의미한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그린푸드존 내 매점, 분식점, 슈퍼마켓, 문구점(식품 판매 업소에 한함) 등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주요 적발 내용은 △유통기한경과제품 진열·보관(12개소) △무신고영업(7개소) △건강진단 미실시(4개소) △표시기준 위반(1개소)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4개소)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그린푸드존 내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한 꾸준한 지도·점검 결과 최근 3년 간 위반율이 감소 추세"라며 "앞으로도 부모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학교 주변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학부모들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자녀들에게 식품 구입 시 반드시 유통기한과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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