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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바꿔드림론 10만명 절망을 희망으로"

지원금액 1조 돌파…하루 300여 명 신용보증

  • 웹출고시간2012.05.22 17:15: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저소득·서민층의 고금리 대출 이자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캠코 바꿔드림론'이 꾸준한 호응 속에 지원자 수 10만 명, 지원금액 1조 원을 넘어섰다.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장영철)에 따르면 대부업체 등에서 빌린 고금리 대출을 은행의 연 11% 수준의 낮은 금리 대출로 전환해 이자부담을 대폭 완화시켜주는 캠코 바꿔드림론이 지난 2008년 12월 19일 업무개시 후 지난 18일 현재 10만264명을 지원했으며, 지원금액도 1조289억 원에 달했다.

올 들어서도 현재까지 지원자 수가 2만2천5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4천231명)에 비해 56% 증가하는 등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하루 300여 명이 바꿔드림론 지원받고 있으며, 전화와 창구 방문을 통해 하루 2천여 명이 상담을 받으면서 지난해 전체 대출실적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바꿔드림론 지원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08~2009년 1만4천936명, 2010년 1만6천569명이였으나 지난해에는 4만6천164명으로 2.8배 급증했다.

이는 신청요건 완화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 노력과 함께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와 서민금융협력 MOU 체결을 통해 지역 저소득·서민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데 힘입은 결과다.

이런 가운데 바꿔드림론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30대', '급여소득자', '8등급', '40%대 고금리', '500만~1천만 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30대가 39.8%로 바꿔드림론을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40대 27.1%, 20대 17.3% 순이었고, 직업별로는 급여소득자가 67.7%로 자영업자(30.5%) 보다 많았다.

또한 바꿔드림론 이용자의 58%가 바꿔드림론 이용 전 40%대의 고금리대출을 이용 중이었다. 이럴 경우 바꿔드림론을 통해 연평균 11%의 은행대출로 전환시 연간 30% 가량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어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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