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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28 01:45: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웨인 루니를 방어하는 이영표

이영표(31.토트넘)와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영표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 끝난 2007-2008 잉글랜드 FA컵축구 4라운드(32강)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의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 후반 14분까지 59분 간 뛰었다.

그러나 박지성이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결장해 이영표와 박지성의 잉글랜드 진출 이후 네 번째 맞대결은 불발했다.

맨유는 토트넘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이영표는 원래 포지션인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맨유 왼쪽 공격을 맡은 베테랑 라이언 긱스와 자주 오버래핑을 시도하는 파트리스 에브라를 막는데 주력했다. 토트넘 왼쪽 풀백에는 제이미 오하라가 나왔다.

맨유는 긱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좌우 측면에 나서 박지성에겐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대기 명단에 나니, 안데르송 등을 올렸다.

이영표와 박지성은 다음달 2일 자정 토트넘과 맨유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맞대결을 기대하게 됐다.

이영표는 오른쪽 풀백 파스칼 심봉다가 빠지면서 반대쪽을 맡았는데 비교적 무난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영표는 후반 14분 웨일스 출신의 19세 신예 크리스 건터와 교체 아웃됐다.

전반 24분 토트넘이 기선을 잡았다. 오른쪽 측면을 허문 저메인 제나스의 크로스를 로비 킨이 왼발 논스톱슛으로 꽂아 선제골을 뽑았다.

맨유는 전반 38분 카를로스 테베스가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토트넘 수비수 마이클 도슨이 머리로 걷어낸 볼이 긱스에게 연결됐고 이영표가 긱스 뒤에서 바짝 막아섰지만 흐른 볼이 테베스의 발끝에 걸렸다.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과 후반 9분 제나스의 문전 1대1 찬스가 두 번 모두 무산되면서 수세에 몰렸다.

후반 25분 도슨이 루니의 슛을 손으로 걷어내려다 퇴장을 당하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맨유의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꽂아 결승골을 뽑았다. 호날두는 후반 종료 2분 전 땅볼 슛으로 쐐기골을 뿜어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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