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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21 16:14: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와 여산송씨종중(회장 송해길)이 청주시 수의동 충렬사에 충렬공 천곡 선생의 표준 영정을 봉안했다.

여산 송씨 종중에서는 임진란 420년이 되는 올해 선생의 표준 영정을 제작, 문화체육관광부의 심의를 거쳐 지난 19일 봉안식을 갖게 됐다.

충렬공 송상현 선생은 26세 때인 1576년 별시 문과에 급제한 후 1591년 동래부사에 부임했으며, 1592년(선조 25년) 임진란 때 기습적으로 밀어닥친 왜적의 대군 앞에 분기해 항전을 거듭하다 장렬히 순절했다.

임진란이 끝나고 선생의 공을 높이 산 선조 임금은 천하 명당인 청주 수의동에 1595년 선생의 묘를 이장하고 '불천지위(不遷之位: 큰 공훈이 있는 사람으로 위패를 묻지 않고 영구히 사당(祠堂)에 두는 것을 나라에서 허락한 신위(神位))' 사당을 내렸다.

청주시는 선생의 애국 충절을 널리 알리고자 1998년 천곡 기념관과 사당을 짓고 해마다 선생을 기리는 제향을 올리고 있으며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역사교육 공간으로 가꿔 가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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