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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하당초, 사제가 함께하는 스승의 날 행사

사제동행 마라톤대회·팥빙수 기념행사 다채

  • 웹출고시간2012.05.15 14:30: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제동행 마라톤을 완주한 52명의 전교생들이 선생님들이 만들어준 팥빙수를 먹고 있다.

전교생 59명인 농촌마을의 음성 하당초등학교(교장 김덕순)는 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아주 특별한 기념행사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스승의 날 기념식, 하당패밀리 사제동행 마라톤 대회, 사제동행 팥빙수 만들기 등을 실시했다.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하는 '하당패밀리 사제동행 마라톤 대회'는 학교정문부터 하당저수지까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뛰었다. 뛰다가 힘들면 서로의 손을 붙잡아 주기도 하고, 지쳐서 주저앉아 있으면 일으켜 세워주면서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완주했다.

또, '사제동행 팥빙수 사랑 나누기 활동'은 마라톤을 완주하고 돌아온 학생들에게 선생님들이 시원한 팥빙수를 만들어 줬다.

전교 어린이 회장인 김경민은 "선생님께 평소에는 말하지 못했던 것을 편지로 전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힘들었지만 선생님과 함께 마라톤을 완주해서 마음이 뿌듯했어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만들어 주신 팥빙수는 정말 맛있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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