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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13 18:39: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통합당 변재일(청원) 국회의원은 13일 "청주·청원 통합시의 청사 위치는 공모하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뉴시스-HCN충북방송 공동기획 '시선집중-파워인터뷰'에 출연한 변 의원은 "청주시-청원군 행정구역 통합은 세종시·대전시와 경쟁할 중부권 100만 신도시를 만든다는 생각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통합시청사는 '타협'하기보단 장기적인 관점에서 합리적인 확정을 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공모'로 인한 불필요한 지역갈등을 야기하지 말고 통합시의 발전방향과 발전축 등 거시적인 안목에서 '지정'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구청사 위치에 대해선 "통합시의 균형발전 또한 중요하다"며 "소외지역인 (청원군)동남권을 위해선 남일면에 (구청)하나를 설치해 가덕·낭성·미원·남일·남이면을 아우르도록 하고, 상대적 박탈감이 큰 내수읍·북이면 등 북부권에 '북구청'을 설치하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19대 총선을 돌아보며 그는 "선거전 중반부터 몰아친 색깔론이 매서웠다. 야권선거연대가 야권통합으로 오인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민주당)에 대한 좌편향적 시각을 극복하는 것이 참 어려웠다"고 했다.

꼬여만 가는 오송2산단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산업단지관리공단이 추가보상비 1천억원, 기반시설 추가건립비 1천500억원 등 2천500억원이 더 들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문제가 됐다"며 "우선 공단이 주장하는 추가소요비용 규모가 적정한 것인지 검토해본 뒤 타당하다면 정치적 결단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주(18일) 이시종 충북지사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만나 이 문제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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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