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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13 15:20: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시가 저소득층 주민과 정비사업 철거민을 위한 '순환형 임대주택'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동구 인동과 성남동, 중구 오류동 지역에 들어설 순환형 임대주택 설계 공모결과 인동은 ㈜시명건축, 성남동 전원건축, 오류동은 ㈜신화건축과 ㈜한빛건축이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께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1월 착공해 2014년 10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임대주택은 인동 230가구, 성남동 90가구, 오류동 179가구 등 총 499가구며 평균 면적 41.32㎡로 지어진다. 사업비는 모두 478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오류동의 경우 50여년 이상 된 노후 건조물로 인한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인동과 성남동은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에 따라 빈번하던 보상민원 제기도 사그라들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호 시 도시재생과장은 "임대주택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입주자들의 생활편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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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