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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11 18:17: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영신중이 전체학급을 대상으로 학부모를 학교로 초청해 공개수업을 가졌다.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동규)는 11일 12개 전체학급을 대상으로 학부모를 초청해 전교사(18명)가 수업을 공개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연계해 실시한 이번 수업공개는 교사들의 교수학습지도의 전문성 신장과 교육고객인 학부모들의 학교경영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가정통신문, 모바일스쿨,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홍보되고 보다 많은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2시간에 걸쳐 탄력적으로 실시된 수업공개에 다수의(1학급당 평균 4명) 학부모가 진지하게 참관해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수업을 참관한 이 학교의 민명숙 어머니회장은 "평소 학력제고 노력 및 예체능 수월성 지도 등 학교의 교육활동에 대한 신뢰가 컸지만 이번 수업참관을 통해 선생님들의 학습지도에 대한 더욱 큰 믿음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교육활동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일을 적극 찾아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수업참관 후 학부모들은 이 학교가 자체 개발해 활용하고 있는 성적분석 관리 프로그램과 학습전략검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자체 설문조사(전수) 결과를 토대로 자녀들의 학력상황, 학습방법 및 습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생활지도 등 학교생활에 대해 학급담임교사와 상담을 지켜봤다.

김동규 교장은 "학교와 학부모의 협력증진, 교사와 학부모간의 신뢰 및 유대강화를 위해 학부모들께 수업, 행사, 생활지도 등 핵심적인 교육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가겠다"며 "향후 학력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운영 중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지도의 공개도 적극 검토하겠다" 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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