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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10 14:29: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대축전)이 11일부터 사흘 간 대전에서 펼쳐진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대축전은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유정복)와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가 공동 주최한다. 지난 2001년 제주에서 열린 첫 대회 이후 올해 12회째다.

올해 대축전에는 정식종목 46개, 장애인종목 8개, 시범종목 2개 등 총 56개 종목 1만4000여명의 동호인 선수단이 16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룬다.

11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 공식행사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도지사, 기관장, 체육단체장 등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16개 시·도별 동호인 선수단은 각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에 맞춰 입장하고 공식행사 후에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있을 예정이다.

대축전 기간에는 시민들이 함께 하는 걷기대회와 지역 특산물 장터, 건강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종목별 경기는 12일 오전 9시부터 실시된다.

폐회식은 13일 오후 2시30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거행되며 대회기는 내년도 개최지인 경상북도로 이양된다.

이색 참가자들도 눈길을 끈다.

영국인 로빈 맥그리거(31)는 대구 대표로 철인 3종경기에 참가한다.

영국에서 중국까지 자전거로 횡단한 그는 지난해 대구철인클럽동호회에 가입해 한국 동호인들과 경기를 즐기고 있다. 지난해 '서울-부산-서울'을 72시간에 완주할 정도로 실력 역시 수준급이다.

14년 전 관상동맥협심증으로 심장 수술을 받은 뒤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회복한 김연우(89)씨는 정구 종목에 도전장을 던졌다.

최고령 선수는 그라운드골프에 출전하는 93세 김덕봉씨이며 최연소는 인라인스케이팅에 참가하는 김동민(8), 손재욱(8)군이다. 85살 터울이다.

한편 일본동호인 선수단 195명은 축구, 배드민턴, 연식야구, 자전거 등 10개 종목에 출전한다. 한국과 일본과의 생활체육교류는 1997년 이후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10월에는 한국 선수단이 일본마스터즈대회에 나선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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