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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25 18:16: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일성 한군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운영난에 빠진 프로야구 현대 구단 매각이 1월 말까지는 가야 결론이 날 전망이다.

하일성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25일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다. 1월 말까지는 가야 명확하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주내로 결론이 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보다 다소 시일을 늦게 잡고 있는 셈이다. 하총장은 "25일이 급여일이기 때문에 현대 매각 문제도 거기에 맞춰 결론이 나야 할 것으로 예상을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선수단 급여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지급되는 까닭에 1월 급여일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다.

하지만 협상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하총장은 밝은 목소리로 "1월말까지는 꼭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도 "이번 주까지는 내용이 나가지 않겠지만 1월말까지는 결론이 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KBO의 협상 데드라인이 1월말이라는 뜻이다. 우선 선수등록 마감시한이 연관돼 있다. 이상일 KBO 운영본부장은 "규약상 1월말까진 선수등록이 완료돼야 한다. 더 늦어도 어떻게든 등록은 되겠지만 어차피 인수가 된다면 모양새를 갖추는 게 좋다"고 밝혔다.

현대 구단의 전지훈련 문제도 걸려 있다. 다른 구단들이 따뜻한 사이판과 괌 등으로 전지훈련을 가있는 동안 현대 선수들은 혹독한 추위에도 경기도 원당에서 훈련 중이다. 이상일 본부장은 "전훈이 시즌 성적과 관련이 큰데 현대만 가지 않으면 피해를 볼 수 있다"면서 1월말 매각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한겨울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현대 선수단과 야구팬들은 2월이 오기 전에는 훈훈한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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